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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 사무원 정리 및 해제 김기택 사무원 이른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간접화법 - 화자의 감정을 배재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그는 의자 고행을 했다고 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힘겨운 업무 - 한 사무원의 일상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 / 고행 : 육신을 괴롭히고 고뇌를 견뎌 내는 수행(修行) ➥ :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원의 모습 ➥절에서, 음식을 먹는 일. - 한 사무원의 일상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 ➥ :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여유도 없이 단지 끼니를 때울 뿐인 점심시간 그가 화장실 가는 것을 처음으로 목격했다는 사람에 의하면 놀랍게도 그의 다리는 의자가 직립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업무에 관한 전화 통화 내용을 빗댄 것(한 사무원의 일상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 ➥ :..
김유정 - 만무방 정리 및 해제 ▷갈래 단편 소설 ▷배경 시간적 - 1930년대 가을 공간적 - 강원도 산골 마을 ▷시점 작가 관찰자 시점 ▷성격 사실적, 반어적, 해학적, 풍자적 ▷문체 간결체, 비속한 구어체, 판소리 사설의 문체 ▷의의 농촌의 궁핍상을 심도 있게 드러낸 소설 ▷주제 식민지 농촌 사회에 가해지는 상황의 가혹함과 그 피해 구성 ▷발단 한가롭게 송이 파적을 다니는 응칠 ▷전개 응오네 벼를 도둑맞은 사실을 듣게 되는 응칠 ▷위기 도둑을 잡기 위해 잠복하는 응칠 ▷절정 도둑이 바로 동생이었음을 알고 어이가 없어 망연자실하는 응칠 ▷결말 황소 훔칠 것을 거절하는 동생을 몽둥이질하여 등에 업고 내려오는 응칠 등장인물 ▷응칠 → 원래는 성실한 농민이었으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박과 절도로 일확 천금의 허황한 꿈을 꾸는 인물 ▷..
한글맞춤법 3장 1절 된소리 어문규정해설 한글맞춤법 3장 1절 된소리 어문규정해설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1절 된소리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기쁘다 깨끗하다 어떠하다 해쓱하다 가끔 거꾸로 부썩 어찌 이따금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여기서 말하는 ‘한 단어 안’은 하나의 형태소 내부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시어 중, ‘소쩍­새, 아끼­다’ 따위는 ..
[현풍테크노폴리스 국어학원] 국어의 훈련 농무 정리 및 해제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 => 막이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허탈감을 유발 => 농촌의 쇠락을 의미하기도 함 오동나무에 전등이 매어달린 가설 무대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 빈 운동장 => 공허함, 쓸쓸함 유발 => 소외되고 쇠락한 농촌의 현실을 보여줌 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 => 분장이 얼룩진 얼굴 => 울분으로 얼룩진 얼굴 => 중의적인 문장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교 앞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 울분, 허탈감을 달래고자 하는 행위 꽹과리를 앞장 세워 장거리로 나서면 따라붙어 악을 쓰는 건 조무래기들뿐 처녀애들은 기름집 담벽에 붙어 서서 철없이 킬킬대는구나. => 젊은 남자들은 농촌을 떠나버린 모습. =>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로 떠나고 일을 할 사람이 없음. 보름달이 밝아 어떤 녀석은 꺽정..
역마(驛馬) / 김동리 전문 역마(驛馬) / 김동리 전문 「화개장터」의 냇물은 길과 함께 흘러서 세 갈래로 나 있었다. 한 줄기는 전라도 구례(求禮)쪽에서 오고 한 줄기는 경상도쪽 화개협(花開峽)에서 흘러 내려, 여기서 합쳐서, 푸른 산과 검은 고목 그림자를 거꾸로 비치인 채, 호수같이 조용히 돌아, 경상 전라 양도의 경계를 그어주며, 다시 남으로 남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섬진강(蟾津江) 본류(本流)였다. 하동(河東), 구례, 쌍계사(雙磎寺)의 세 갈래 길목이라 오고가는 나그네로 하여, 「화개장터」엔 장날이 아니라도 언제나 흥성거리는 날이 많았다. 지리산(智異山) 들어가는 길이 고래로 허다하지만, 쌍계사 세이암(洗耳岩)의 화개협 시오 리를 끼고 앉은 「화개장터」의 이름이 높았다. 경상 전라 양 도 접경이 한두 군데일리 없지만 또한 ..
고전시가 초부가 정리 및 해제 고전시가 초부가 정리 및 해제 나무하러 가자 이히후후*에헤 =>화자가 나무꾼임(樵夫)을 알 수 있음 이히후후 에헤 : 후렴구 역활, 나무를 할 때 내뱉은 한숨 소리. 남 날 적에 나도 나고 나 날 적에 남도 나고 =>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남 세상 인간 같지 않아 이놈 팔자 무슨 일고 => 그러나 평등하지 않음, 운명론적 태도 지게 목발 못 면하고 어떤 사람 팔자 좋아 => 화자와 어떤 사람은 대비된다. 고대광실 높은 집에 사모에 풍경 달고 만석록을 누리지만 이런 팔자 어이하리 =>화자완 다르게 좋은 사람이 사는 모습, 팔자 좋은 사람과 대비하여 자신의 신세 한탄 항상 지게는 못 면하고 남의 집도 못 면하고 죽자 하니 청춘이요 사자 하니 고생이라 => 죽으려니 청춘, 살려니 고생 화자의 내적 갈등이 나타난..
박인로 노계가 정리 및 해제 박인로 노계가 정리 및 해제 비금주수(飛禽走獸)는 여섯 가축이 되었거늘[나르는 새들과 달아나는 짐승들은 여섯 종류의 가축이 되었거늘. / 화자가 여섯 종류의 가축을 기르고 있다는 뜻인 듯. / 비금주수 : 날짐승과 길짐승] 달 아래 고기 낚고 구름 속에 밭을 갈아[달 아래서 고기 낚고 구름 속의 밭을 갈아 먹으며. / 자연 속에 은거하며 노동하는 모습임.] 먹고 못 남아도 그칠 때는 없노라[농사 지어 양식으로 먹고 나면 남는 것은 없지만, 농사짓는 것을 그만두지는 않는다는 것임.] 무진(無盡)한 강산과 허다한 경작하지 않고 놀리는 땅은 자손에게 물려주거니와[끝없는 강산과 경작하지 않고 버려둔 많은 땅은 자손들에게 물려주겠지만. / 무진한 : 다함이 없는.] 명월청풍은 나눠주기 어려우니[밝은 달과 맑은 바..
황새결송 정리 및 해제 황새결송 정리 및 해제 황새결송 -작자 미상- ● 줄거리 옛날 경상도 땅에 큰 부자가 있었는데, 먼 일가친척 중에 악한 하나가 재산의 반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고 협박을 하였다. 이에 부자는 형조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악한은 뇌물을 써서 자기에게 재판이 유리하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부자는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관원들에게 들려주었다. 옛날 꾀꼬리, 뻐꾹새, 따오기가 서로 자기의 우는 소리가 가장 좋다고 다투다가 황새를 찾아가 송사를 한다. 그런데 황새는 자신에게 뇌물을 준 따오기의 우는 소리가 가장 낫다고 판결한다. 부자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난 형조 관원들은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했다. ● 핵심사항 정리 ◆ 해설 1848년 간행된 에 실린 작품으로, 억울한 일을 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