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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봄 - 이성부 정리 및 해제 봄 - 이성부 정리 및 해제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 계절이 돌아오는 것처럼 봄은 당연히 오게 되어 있다. => 봄의 돌아옴에 대한 당위성, 자연의 섭리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 절망적인 상황에 온다. => 의인법을 사용한다 - '봄'을 의미함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 부정적 현실 상황을 상징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 '봄'이 오기까지의 시련과 역경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 '바람'은 각성을 촉구하는 역할, => '다급한 사연'은 '봄'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 봄의 도래..
중3 천재 박) 김춘수 - 꽃 정리 및 해제 중3 천재 박) 김춘수 - 꽃 정리 및 해제 대표사진 삭제 © monstercritic, 출처 Unsplash 중3 천재 박) 김춘수 - 꽃 정리 및 해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 '나'가 '그'를 인식하기 전 =>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은 대상을 인식하고 의미를 주는 행위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불러주기 전에는 의미가 없는 존재 1연 : 존재를 인식하기 전의 무의미한 존재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나'가 '그'를 인식하였을 때 => 의미를 부여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의미가 있는 존재가 되었음. 2연 : '나'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의미있는 존개가 되었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중2 국어 미래엔 넌 바보다 정리 및 해제 중2 국어 미래엔 넌 바보다 정리 및 해제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중2 국어 미래엔 넌 바보다 정리 및 해제 [씹던 껌을 아무 데나 퉤, 뱉지 못하고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너는 참 바보다.] =>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는 '너'의 모습 => 생활 태도가 바름. [ 쏙 빠져 나가면 금방일 것을 비잉 돌아 교문으로 다니는 너는 참 바보다.] => 개구멍으로 다니지 않고 교문으로 다니는 '너'의 모습 => 규칙을 잘 지킴 [얼굴에 검댕 칠을 한 연탄장수 아저씨한테 쓸데없이 꾸벅, 인사하는 너는 참 바보다.] => 지저분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너'의 모습 => 착하고 순수함. [호랑이 선생님이 전근 가신다고 계집애들도 흘리지 않는 눈물을 찔끔거리는 너는 ..
동아 중2 국어 전봇대 - 장철문 정리 및 해제 동아 중2 국어 전봇대 - 장철문 동아 중2 국어 전봇대 - 장철문 정리 및 해제 말라깽이 전봇대는 꼿꼿이 서서 => 전봇대를 마른 사람으로 빗대어 표현 => 의인법 혼자다 골목 귀퉁이에 서서 혼자다 => 서서, 혼자다를 반복해서 운율을 형성함. => 종결 어미 '-다'를 반복해서 운율 형성. 혼자라서 => 혼자라는 단어를 반복 팔을 길게 늘여 => 전봇대와 전봇대 사이에 연결된 전깃줄의 모양을 사람의 팔에 빗대어 표현함 => 의인법 다른 전봇대와 손을 잡았다 팔을 너무 늘여서 줄넘기 줄처럼 가늘어졌다 => 전깃줄이 늘어진 모습을 줄넘기 줄에 직접 빗대어서 표현 => 직유법 밤에는 보이지 않아서 불을 켜 서로 여기라고 손을 든다 => 전봇대에 불이 켜진 모습을 밤에는 보이지 않아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
수능특강 문학 백석 - 여승 정리 및 해제 ​수능특강 문학 백석 - 여승 정리 및 해제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 시적 대상, 민족의 비극적 삶을 대표하는 인물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 여승이 속세를 떠난 지 오래되었음을 나타냄. 내음새: 시적 허용, 후각적 심상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 옛날같이 늙게 보였음, 옛날같이라는 말을 보아 과거에 여승을 만난 적이 있음.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 종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여인의 상황 => 여승에 대한 연민의 정서 1연 : 여승과의 재회 ​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 여인과의 만남 => 과거 회상 여인은 나 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 공감각적 심상(청각의 촉각화), 한의 정서 ​2연 : 여승과의 첫..
최승호-대설주의보 정리 및 해제 최승호-대설주의보 정리 및 해제 해일처럼 굽이치는 백색의 산들, 제설차 한 대 올 리 없는 구원의 이미지 현실적 억압 앞에 고립된 민중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메우며 굵은 눈발은 휘몰아치고, 백색의 이미지-현실적 시련 쬐그마한 숯덩이만한 게 짧은 날개를 파닥이며…… 연약한 존재 / 강력한 이미지의 눈과 연약한 새가 색채의 대조를 이룸 굴뚝새가 눈보라 속으로 날아간다. 흑색의 이미지-민중 / 연약하지만 눈보라에 맞서는 굴뚝새의 의지로 볼 수도 있으나 ‘굴뚝새’는 1980년대 군분정권에 유린당한 국민들의 모습을 상징하므로 은신처를 찾아 날아오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3연의 서둘러 뒷간에 몸을 감춘다는 구절 참고 눈보라 : 1980년대 초의 신군부의 폭압적 권위주의 정권 상징 ▶1연 : 휘몰아치는 ..
백석 - 수라 정리 및 해제 백석 - 수라 정리 및 해제 해제 : 이 시는 거미 가족의 모습을 통해 붕괴된 가족 공동체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거미 한 마리가 방바닥에 내려오자 화자는 무심히 쓸어버린다. 이어 어미 거미와 갓 알에서 깨어난 새끼가 차례로 나타나자 화자는 ‘가슴이 짜릿’해지고, ‘가슴이 메이’면서 거미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밖으로 쓸어 내며 슬퍼한다. 화자는 가족의 해체와 이산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던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상황을 ‘거미 일가’를 통해 보고 있기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시인이 보기에 당시 우리 사회는 참담한 비극의 현장, ‘아수라(阿修羅)’와 같은 세계였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시는 거미 가족의 모습을 통해 해체된 가족 공동체의 아픔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
견우의 노래 - 서정주 정리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역설적 표현(이별의 과정을 통해서 더욱 성숙한 사랑이 가능함을 의미)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 물살 몰아갔다 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물살, 바람 : 임과의 만남을 위해 겪어야 할 고난 오ㅡ우리들의 그리움을 위하여서는 / 푸른 은핫물이 있어야 하네. 영탄적 어조 장애물이자 만남의 공간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롯한 이 자리에 / 불타는 홀몸만이 있어야 하네! 간절한 그리움과 고독 직녀여, 여기 번쩍이는 모래밭에 / 돋아나는 풀싹을 나는 세이고... 청자인 직녀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 사용 세월의 흐름 모래밭: 견우가 겪는 시련과 고난의 공간 허이언 허이언 구름 속에서 / 그대는 베틀에 북을 놀리게. 직녀가 겪는 시련과 고난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