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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봄 - 이성부 정리 및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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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이성부 정리 및 해제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 계절이 돌아오는 것처럼 봄은 당연히 오게 되어 있다.

=> 봄의 돌아옴에 대한 당위성, 자연의 섭리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 절망적인 상황에 온다.

=> 의인법을 사용한다 - '봄'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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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 부정적 현실 상황을 상징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 '봄'이 오기까지의 시련과 역경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 '바람'은 각성을 촉구하는 역할,

=> '다급한 사연'은 '봄'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 봄의 도래에 대한 확신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 '봄'을 맞이하며 감격한 말하는 이의 심리가 드러남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 봄을 맞이하는 기쁨의 행동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 '봄'을 가리킴, 역경을 이겨내고 성취한 가치를 뜻함. '봄'을 승리자로 인식, 봄에 대한 예찬적 태도

 

주제 : 자유와 평화의 새 시대를 기다리는 소망

특징 : 의인화를 통해 상징적으로 의미 부여

신념의 찬 어조로 말하는 이의 믿음을 강조

단정적 어조 '온다'를 반복하여 '봄'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냄

 

'봄'의 상징적 의미

희망의 이미지

간절한 기다림의 대상

계절의 순환에 따라 당연히 와야 할 대상

=> 반드시 도래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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