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강 문학 백석 - 여승 정리 및 해제

 

​수능특강 문학 백석 - 여승 정리 및 해제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 시적 대상, 민족의 비극적 삶을 대표하는 인물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 여승이 속세를 떠난 지 오래되었음을 나타냄. 

내음새: 시적 허용, 후각적 심상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 옛날같이 늙게 보였음, 옛날같이라는 말을 보아 과거에 여승을 만난 적이 있음.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 종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여인의 상황

=>  여승에 대한 연민의 정서

 

 

1연 : 여승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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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 여인과의 만남

=> 과거 회상

 

여인은 나 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 공감각적 심상(청각의 촉각화), 한의 정서

 

​2연 : 여승과의 첫 만남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도라지꽃 : 죽음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시어

돌무덤: 죽음을 나타내는 소재

 

3연 : 여승의 비극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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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꿩도 섧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 여인의 슬픔을 산꿩에 감정이입을 함

산꿩 : 감정이입의 대상

 

산 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 하강적 이미지

=>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이미지와 눈물이 떨어지는 이미지를 겹치게 표현함

=> 한의 정서를 부각

 

4연 : 여승이 된 여인

 

주제 : 여인의 비극적인 삶

 

특징

감각적인 표현 사용

토속적 소재 사용

역순행적 구성

화자를 관찰자로 해서 감정 절제를 통해 객관화 => 비극성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