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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견우의 노래 - 서정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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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역설적 표현(이별의 과정을 통해서 더욱 성숙한 사랑이 가능함을 의미)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 물살 몰아갔다 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물살, 바람 : 임과의 만남을 위해 겪어야 할 고난

 

ㅡ우리들의 그리움을 위하여서는 / 푸른 은핫물이 있어야 하네.

영탄적 어조 장애물이자 만남의 공간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롯한 이 자리에 / 불타는 홀몸만이 있어야 하네!

간절한 그리움과 고독

 

직녀여, 여기 번쩍이는 모래밭에 / 돋아나는 풀싹을 나는 세이고...

청자인 직녀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 사용 세월의 흐름

모래밭: 견우가 겪는 시련과 고난의 공간

 

허이언 허이언 구름 속에서 / 그대는 베틀에 북을 놀리게.

직녀가 겪는 시련과 고난의 공간

 

눈썹 같은 반달이 중천에 걸리는 / 칠월 칠석이 돌아오기까지는,

재회를 기다리는 견우의 마음 재회의 시간

 

검은 암소를 나는 먹이고 / 직녀여, 그대는 비단을 짜세.

견우의 본분 직녀의 본분

=>성숙한 만남을 갖기 위해 본분에 충실한 삶 다짐

 

주제: 이별을 통해 얻은 참된 사랑의 의미

 

시어의 상징적 의미와 역설적 표현

모래밭: 견우가 있는 시련의 공간, 구름: 직녀가 있는 시련의 공간

물살, 바람, 푸른 은핫물 : 참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별의 아픔을 견뎌야 함

=> 역설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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