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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냉혹한 현실, 일제강점기, 채찍 : 일제의 탄압
마침내 북방으로 흽쓸려 오다.
수평적 극한의 공간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수직적 극한의 공간
서릿발 칼난진 그 위에 서다
생존의 극한, 절정의 상황
=>마치 딱 칼 위에 선 느낌이다
=> 북방, 고원, 서릿발 칼난진 : 점층법이 사용되었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 신에게 의지 할 수도 없고, 일본인에게 살려달라고 빌 수도 없다 (빌고 싶지 않다.)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잠깐의 여유가 허락되는 곳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시상반전(시상전환), 관조적, 차분함, 극한 상황에서 차분한 모습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강철과 같은 겨울속에서 느끼는 황홀과 비극적 상황에 대한 극복의지
특징: 남성적 어조로 강인한 의지 표현
현재시제 활용
역설적 표현으로 주제 형상화
주제 : 극한상황을 초극하려는 강한 의지
구성: 기승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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