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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대구법과 통사구조의 반복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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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 대구와 통사구조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보기 위해 글을 씁니다.

그럼 같이 알아볼까요?

 

 

대구법

 

-비슷하거나 동일한 문장 구조를 짝을 맞추어 늘어놓는 표현법이다.

-비슷한 어조를 가진 어구를 짝 지어 나타내어 표현의 효과를 높이는 수사법.

-가락이 비슷한 구절을 나란히 늘어놓아 병행의 아름다움과 대립의 흥미를 주어서 문장을 변화있게 하는 방법이다.

 

특징

-대구는 어조가 비슷한 문구를 나란히 두어 문장의 변화와 안정감을 주는 표현법이다. 대우법(對偶法)·대치법(對峙法)·균형법이라고도 하며, 앞뒤 내용이 서로 반대되는 대조법과는 다르다.

 

-대구는 앞과 뒤가 비슷한 형태를 갖는 것을 말하며, 구절을 맞세워 표현하는 방법이다. 말의 가락이 비슷한 구절을 대립이 되도록 늘어놓아 병행의 미와 대칭의 미를 주고자 할 때 사용한다.

 

-보통 문장이 그 구조면에서 병행이 이루어지면, 즉 두 문장이 서로 짝을 이루면 그것이 대구법이다.

 

-대구법에 의한 표현은 말의 가락, 즉 운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병행과 대칭의 멋도 낼 수 있다.

 

-대구는 병렬되는 두 언어 표현의 가락을 맞추는 데 그 본질이 있다. 이 맞춰진 가락에 의해 산출된 운율(韻律)은 표현을 아름답게 하는 한편, 그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 주는 효과를 낳는다.

 

-대구는 고대 가사(歌辭)나 한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한시에서는 2개의 구가 같은 자수여야 하고 문법 구성이 같으며 서로 대응하는 말이어야 한다.

 

-대구법은 성질이나 뜻에는 상관 없이 다만 가락의 비슷한 점만을 짝을 맞추어 병렬시킨다는 점에서, 사물의 상반되는 성질이나 뜻을 맞세우는 대조법과 차이를 보이며, 다른 한편으로 서로 관련된 내용을 짝을 맞춤이 없이 나열하는 열거법과도 차이를 보인다.

 

-대조법은 두 가지 사물의 뜻이나 내용이 다른 점을 대조시키는 것이지만, 대구법은 사물이나 내용은 같거나 다르거나 간에 다만 가락의 비슷한 점만을 대립시키는 방법이다.

 

통사구조의 반복

 

통사구조 : 말을 거느린 것, 말이 모여있는 것

통사구조 = 문장구조

ex)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의 문장 성분이 배열된 짜임새

 

동일하거나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면

표현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내용 강조, 운율감 형성

 

* 유사한 통사구조와 대구법은 다르다.

* 통사구조는 문장 형태가 비슷한 경우이고 대구법은 앞과 뒤의 뜻이 서로 연관지어진 경우다.

 

tip => 대구법이 쓰이면 통사구조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통사구조가 반복하여 쓰였다고 해서 그 시구에 대구법이 쓰였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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