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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한글 맞춤법 43항, 45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두말을 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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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차 한

금 서

소 한 마리

옷 한

조기 한

연필 한 자루

버선 한

집 한

신 두 켤레

북어 한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삼십

제일

학년

1446 10 9

2대대

16 502

1실습실

80

10

7미터

 

45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과장

내지 스물

청군 백군

책상, 걸상 이 있다

이사장 이사들

사과, , 등등

사과, 등속

부산, 광주 등지

 

 

()’은 한 가지 일 밖에 또 다른 일을 아울러 함을 뜻하는 한자어로, ‘국장 겸 과장과 같이 명사 사이에도 쓰이지만 뽕도 따고 임도 볼 겸처럼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 구조로도 사용되므로 의존 명사로 다루어지고 있다.

 

아침 겸 점심

강당 겸 체육관

장관 겸 부총리

 

은 관형사형 어미 ‘-()뒤에 쓰여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구경도 할 겸 물건도 살 겸

 

내지(乃至)’는 수량을 나타내는 말 사이에 쓰일 때는 얼마에서 얼마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그 외에는 또는의 뜻으로도 쓰인다.

 

열 명 내지 스무 명

천 원 내지 이천 원

비가 올 확률은 50% 내지 60%이다.

산 내지 들에서만 자라는 식물

 

아래와 같이 쓰이는 ()’는 사물과 사물의 대비나 대립을 나타내는 말로 의존 명사이다.

한국 대 일본

남자 대 여자

5 3

 

반면 같이 대를 이루다너희 둘은 좋은 대가 되는구나와 같이 쓰이는 는 자립 명사로 쓰인 것이다. 또한 -’가 고유 명사를 포함하는 대다수 명사 앞에 붙어서 그것을 상대로 한’, ‘그것에 대항하는의 뜻을 더할 경우에는 접두사로 쓰인 것이라 뒤에 오는 말에 붙여 쓴다.

 

대일(對日) 무역

대국민 담화

대중국 정책

 

 

 

 

 

 

그리고, 그 밖에, 의 뜻으로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부사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

사과, 배 및 복숭아

이 밖에도 두 말을 이어 주는 말로서 둘 이상의 것 중 하나임을 나타내는 또는, 혹은과 같은 말이 있다.

 

수박 또는 참외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

 

사물을 열거할 때 쓰는 (), 등등(等等), 등속(等屬), 등지(等地)’는 의존 명사로서 앞말과 띄어 쓴다.

 

, , 등은 파열음에 속한다.

과자, 과일, 식혜 등등 먹을 것이 많다.

충주, 청주, 대전 등지로 돌아다녔다.

 

여러 개를 열거하지 않고 하나만 제시한 뒤에 을 쓸 때에도 앞말과 띄어 쓴다. 표면에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제시한 것 외에도 같은 종류의 것이 더 있음을 나타낸다.

 

지나친 흡연은 폐암 등을 일으킨다.

 

따위도 앞말과 띄어 쓴다.

배추, 상추, 무 따위

너 따위가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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