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언의 불규칙활용 >
어간 불규칙활용
① ‘ㅅ’ 불규칙활용
↳ ‘ㅅ’으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의 ‘ㅅ’이 탈락하는 경우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씻+다 = 씻다, 씻+고 = 씻고 짓+다 = 짓다, 짓+고 = 짓고 |
씻+어 = 씻어 짓+어 = 지어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씻다’의 어간 ‘씻-’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해도 어간 ‘씻-’이 바뀌지 않는데 ‘짓다’의 어간 ‘짓-’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어간 ‘짓-’의 ‘ㅅ’이 탈락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ㅅ’이 탈락하니 ‘ㅅ’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ㅅ’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ㅅ’으로 끝났는지 확인한다.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ㅅ’이 탈락할 경우 ‘ㅅ’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ㅅ’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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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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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쌀을 ㉠씻고, B는 밥을 ㉡짓는다. A는 쌀을 ㉢씻어. 그리고 B는 밥을 ㉣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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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보니 어간이 모두 ‘ㅅ’으로 끝이 났네.
㉠과 ㉡은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고, ㉢과 ㉣은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와도 어간이 안 바뀌는데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니 어간 ‘짓-’의 ‘ㅅ’이 탈락했네. 그러니까 ㉢은 규칙활용이고, ㉣은 ‘ㅅ’ 불규칙활용이구나.
② ‘ㄷ’ 불규칙활용
↳ ‘ㄷ’으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의 ‘ㄷ’이 ‘ㄹ’로 교체되는 경우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얻+다 = 얻다, 얻+고 = 얻고 묻+다 = 묻다, 묻+고 = 짓고 |
얻+어 = 얻어 묻+어 = 물어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얻다’의 어간 ‘얻-’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해도 어간 ‘얻-’이 바뀌지 않는데 ‘묻다’의 어간 ‘묻-’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어간 ‘묻-’의 ‘ㄷ’이 ‘ㄹ’로 교체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ㄷ’이 교체되니 ‘ㄷ’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ㄷ’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ㄷ’으로 끝났는지 확인한다.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ㄷ’이 ‘ㄹ’로 교체된 경우 ‘ㄷ’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ㄷ’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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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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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문제에 대해 ㉠묻고 답을 ㉡얻는다. A는 궁금한 것 ㉢물어, B는 잘 듣고 답을 ㉣얻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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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보니 어간이 모두 ‘ㄷ’으로 끝이 났네.
㉠과 ㉡은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고, ㉢과 ㉣은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니 어간 ‘묻-’의 ‘ㄷ’이 ‘ㄹ’로 교체되었는데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와도 어간이 바뀌지 않네. 그러니까 ㉢은 ‘ㄷ’ 불규칙활용이고 ㉣은 규칙활용이구나.
③ ‘ㅂ’ 불규칙활용
↳ ‘ㅂ’으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어간 의 ‘ㅂ’이 ‘오’나 ‘우’로 바뀌는 경우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잡+다 = 잡다, 잡+고 = 잡고 돕+다 = 돕다, 돕+고 = 돕고 줍+다 = 줍다, 줍+고 = 줍고 |
잡+아 = 잡아 돕+아 = 도와 (도+우+아) 줍+어 = 주워 (주+우+어)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잡다’의 어간 ‘잡-’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해도 어간 ‘잡-’이 바뀌지 않는다. 반면 ‘돕다’의 어간 ‘돕-’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어간 ‘돕-’의 ‘ㅂ’이 ‘오’로 교체되고, ‘줍다’의 어간 ‘줍-’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어간 ‘줍-’의 ‘ㅂ’이 ‘우’로 교체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ㅂ’이 교체되니 ‘ㅂ’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ㅂ’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ㅂ’으로 끝났는지 확인한다.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ㅂ’이 ‘오’나 ‘우’로 교체된 경우 ‘ㅂ’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어간의 ‘ㅂ’이 바뀐 ‘오’나 ‘우’는 뒤에 오는 어미와 결합하기 때문에 어미를 반드시 나누어서 숨겨진 ‘오’나 ‘우’를 찾을 것. |
※ ‘ㅂ’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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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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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공격수 ㉠잡고, B는 A를 ㉡돕는다. A는 공격수 ㉢잡아. 그리고 B는 A를 ㉣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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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보니 어간이 모두 ‘ㅂ’으로 끝났네.
㉠과 ㉡은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고, ㉢과 ㉣은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와도 어간 ‘잡-’의 ‘ㅂ’이 그대로 있는데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니 어간 ‘돕-’의 ‘ㅂ’이 ‘오’로 바뀌었네. 그럼 ㉢은 규칙활용이고 ㉣은 ‘ㅂ’ 불규칙활용이구나.
④ ‘르’ 불규칙활용
↳ ‘르’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어간의 ‘르’가 ‘ㄹㄹ’로 바뀌는 경우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치르+다 = 치르다, 치르+고 = 치르고 따르+다 = 따르다, 따르+고 = 따르고 이르+다 = 이르다, 이르+고 = 이르고 |
치르+어 = 치러 (ㅡ 탈락) 따르+아 = 따라 (ㅡ 탈락) 이르+어 = 일러(이+ㄹㄹ+어)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치르다’의 어간 ‘치르-’와 ‘따르다’의 어간 ‘따르-’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어간의 ‘ㅡ’가 탈락하는데 ‘이르다의 어간 ‘이르-’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어간의 ‘르’가 ‘ㄹㄹ’로 바뀌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어간의 ‘르’가 ‘ㄹㄹ’로 교체되니 ‘르’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르’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르’로 끝났는지 확인한다.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르’가 ‘ㄹㄹ’로 바뀌어 있으면 ‘르’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어간의 ‘르’가 바뀐 ‘ㄹㄹ’은 하나는 어간 종성으로 결합하고 하나는 어미 초성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어간과 어미를 모두 보고 찾을 것 |
※ ‘르’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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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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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시험을 ㉠치르고, B는 아직 시험 치기에 ㉡이르다. A는 시험을 ㉢치러, B는 아직 시험 치기는 ㉣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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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보니 어간이 모두 ‘르’로 끝나네.
㉠과 ㉡은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고 ㉢과 ㉣은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여 어간 ‘치르-’의 ‘ㅡ’가 탈락한 반면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니 어간 ‘이르-’의 ‘르’가 ‘ㄹㄹ’로 교체되네. 그러니까 ㉢은 ‘ㅡ’ 탈락이고 ㉣은 ‘르’ 불규칙활용이구나.
※ ‘르’ 불규칙활용 관련 유의사항
- ‘ㅡ’ 탈락 : ‘ㅡ’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 합할 경우 어간의 ‘ㅡ’가 탈락하는 현상 - ‘ㅡ’ 탈락과 반드시 구분할 것 - ‘ㅡ’ 탈락은 규칙활용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할 것 |
⑤ ‘우’ 불규칙활용
↳ ‘우’로 끝나는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어 간의 ‘우’가 탈락하는 현상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주+다 = 주다, 주+고 = 주고 푸+다 = 푸다, 푸+고 = 푸고 |
주+어 = 주어 푸+어 = 퍼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주다’의 어간 ‘주-’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와도 변하지 않는데 ‘푸다’의 어간 ‘푸’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어간 ‘푸-’의 ‘우’가 탈락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어간의 ‘우’가 탈락하니 ‘우’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우’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우’로 끝났는지 확인한다.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어간의 ‘우’가 탈락하면 ‘우’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우’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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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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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주걱을 ㉠주고, B는 밥을 ㉡푸고. A는 주걱을 ㉢줘, B는 밥을 ㉣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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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보니 어간이 모두 ‘우’로 끝나네.
㉠과 ㉡은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하고 ㉢과 ㉣은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해도 어간 ‘주-’가 변하지 않는 반면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니 어간 ‘푸’의 ‘우’가 탈락하네. 그러니까 ㉢은 규칙활용이고 ㉣은 ‘우’ 불규칙활용이구나.
※ ‘우’ 불규칙활용 관련 유의사항
어간과 어미의 축약이 일어나는 것과 구분할 것 ↳ 주+어 = 주어 = 줘 (‘줘’의 ‘워’는 ‘우’+‘어’가 축약한 것) |
2. 어미 불규칙활용
↳ 활용할 때 어미는 원래 바뀌는데 왜 어미가 바뀐다고 불규칙활 용이라고 해요?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음. 활용할 때 어미가 바 뀐다는 것은 ‘잡+아, 잡+고 / 막+아, 막+고’에서 알 수 있듯 결 합하는 어미의 종류가 바뀌는 것이지 어미의 형태가 바뀌지는 않음. 어미 불규칙활용은 어미의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불규칙 활용이라고 함.
① ‘여’ 불규칙활용
↳ 어간 ‘하-’뒤에서 어미 ‘-어/아’가 ‘여’로 바뀌는 현상
어간 ‘하-’ 뒤의 어미 ‘-어/아’ |
‘하-’ 이외의 어간 뒤의 어미 ‘-어/아’ |
하+어 = 하여 하+어라 = 하여라 |
집+어 = 집어 집+어라 = 집어라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다른 어간과 달리 어간 ‘하-’뒤에 오는 어미 ‘-어/아’는 ‘-여’로 형태가 바뀌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어미 ‘-어/아’가 ‘-여’로 교체되니 ‘여’ 불규칙활용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여’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하-’인지 확인한다. ‘하-’뒤의 어미 ‘-여’를 확인한다. ‘여’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여’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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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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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오늘부터 조금만 ㉠먹어라. A는 오늘부터 ㉡공부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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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은 모두 명령형인데 어미의 형태가 다르네.
㉠과 달리 ㉡의 어간은 ‘하-’고 어미 ‘-어’가 ‘-여’로 교체되었네.
그러니까 ㉡이 ‘여’ 불규칙활용이구나.
② ‘러’ 불규칙활용
↳ ‘르’로 끝나는 일부 어간의 뒤에서 어미 ‘어’가 ‘러’로 교체되는 현상
‘러’ 불규칙활용 적용 |
‘러’ 불규칙활용 적용 X |
이르+다 = 이르다 이르+어 = 이르러 (어미 ‘어’가 ‘러’로 교체) |
치르+다 = 치르다 치르+어 = 치러 (치르+어에서 으가 탈락)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치르다’의 어간 ‘치르-’뒤에 어미 ‘-어’가 올 경우 ‘ㅡ’ 탈락이 일어나고 어미는 변화가 없는 반면 ‘이르다’의 어간 ‘이르-’ 뒤에 어미 ‘-어’가 올 경우 어미 ‘-어’가 ‘-러’로 교체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어미 ‘-어’가 ‘-러’로 교체되므로 이름을 ‘러’ 불규칙활용이라고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러’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이 ‘르-’로 끝이 났는지 확인한다. ‘ㅡ’ 탈락이 일어났는지, 어간 ‘르-’가 ‘ㄹㄹ’로 바뀌었는지, 어미 ‘-어’가 ‘-러’로 바뀌었는지 확인한다. ‘ㅡ’ 탈락이 일어났으면 규칙활용, 어간 ‘르-’가 ‘ㄹㄹ’로 바뀌었으면 ‘르’ 불규칙활용, 어미 ‘-어’가 ‘-러’로 바뀌었으면 ‘러’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러’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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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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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치르다. / 시험을 ㉡치러.(치르+어) 물이 ㉢흐르다. / 물이 ㉣흘러.(흐르+어) 목적지에 ㉤이르다. / 목적지에 ㉥이르러.(이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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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을 비교해보니 어간 ‘치르-’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니 어간의 ‘ㅡ’가 탈락하니 이건 ‘ㅡ’ 탈락이구나.
㉢과 ㉣을 비교해보니 어간 ‘흐르-’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니 어간의 ‘르-’가 ‘ㄹㄹ’로 교체되니 이건 ‘르’ 불규칙활용이구나.
㉤과 ㉥을 비교해보니 어간 ‘이르-’ 뒤에서 어미 ‘-어’가 ‘-러’로 교체되니 이건 ‘러’ 불규칙활용이구나.
※ ‘러’ 불규칙활용 관련 유의사항
‘ㅡ’ 탈락, ‘르’ 불규칙활용과 헷갈리기 때문에 함께 출제될 가능성이 높음. 3가지 현상을 구분할 수 있게 충분히 학습할 것. |
③ ‘너라’ 불규칙활용
↳ 어간 ‘오-’ 뒤에서 명령형 어미 ‘-거라’가 ‘-너라’로 교체되는 현상
‘너라’ 불규칙활용 |
‘너라’ 불규칙활용X |
오+거라 = 오너라 |
가+거라 = 가거라 하+거라 = 하거라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어간 ‘오-’ 뒤에서만 명령형 어미 ‘-거라’가 ‘-너라’로 바뀌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어미 ‘-거라’가 ‘-너라’로 교체되니 이름을 ‘너라’ 불규칙활용이라고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너라’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너라’ 불규칙은 ‘오너라’ 밖에 없다. 나오면 땡큐다. |
3. 어간, 어미 불규칙활용
① ‘ㅎ’ 불규칙활용
↳ ‘ㅎ’으로 끝나는 일부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경 우 어간의 ‘ㅎ’이 탈락하고 어미의 형태도 바뀌는 현상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 |
좋+다 = 좋다, 좋+고 = 좋고 파랗+다 = 파랗다, 파랗+고 = 파랗고 |
좋+아 = 좋아 파랗+아 = 파래 |
※ 문법 학자들의 설명
‘좋다’의 어간 ‘좋-’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해도 어간과 어미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반면 ‘파랗다’의 어간 ‘파랗-’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경우 어간의 ‘ㅎ’이 탈락할 뿐만 아니라 어미 ‘-아’도 ‘ㅣ’로 교체되는데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이 현상의 이름을 ‘ㅎ’ 불규칙활용이라고 붙이니 너희는 그냥 외워라. |
※ ‘ㅎ’ 불규칙활용이 나왔을 때 너희들의 대처 방안
어간의 ‘ㅎ’이 탈락했는지 확인한다. 어미의 형태가 바뀌었는지 확인한다. 위의 1, 2번이 모두 확인되면 ‘ㅎ’ 불규칙활용으로 판단한다. |
※ ‘ㅎ’ 불규칙활용 대처 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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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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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랗다. / 하늘이 ㉡노래.(노랗+아) 아기를 ㉢낳다. / 아기를 ㉣낳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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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간의 ‘ㅎ’이 탈락한 건 ㉡이네. 왜 탈락했는지 보니까 어간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아’가 와서 탈락했구나.
㉡을 보니 어미 ‘-아’가 ‘ㅣ’로 바뀌었구나.
그러니까 ㉡에서는 ‘ㅎ’ 불규칙활용이 확인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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