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집장가 정리 및 해제
춘향전... 잡가...
춘향이가 집장으로부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표현한 작품.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집장 군노 거동을 봐라
집장 군노 : 곤장을 치는 관리
=> 판소리 사설의 말투, 구어체
춘향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 매고
형장을 한아름 듸립다 덥석 안아다가
춘향의 앞에다가 좌르르 펄뜨리고
=> 춘향이를 매질하려는 모습을 묘사
좌우 나졸들이 집장 배립하여
분부 들주어라 여쭈어라
=> 집장이 춘향에게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함
바로바로 아뢸 말씀 없소 사또 안전에 죽여만 주오
=> 죽음을 각오한 춘향의 말, 상남자(여자) ㄷㄷ
집장 군노 거동을 봐라
=> 반복을 통해 운율 형성, 사건 진행에 따른 이야기를 구분 짓는 기능
형장 하나를 고르면서 이놈 집어 느긋느긋 저놈 집어 는청는청
=> 음성상징어, 대구를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
춘향이를 곁눈을 주며 저 다리 들어라
골 부러질라 눈 감아라 보지를 마라
나 죽은들 너 매우 치랴느냐 걱정을 말고 근심을 마라
=> 집장의 말, 춘향이를 걱정하는 말들
=> 엄청 쌔게 때리진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
집장 군노 거동을 봐라
형장 하나를 골라 쥐고 선뜻 들고 내닫는 형상
지옥문 지키었던 사자가 철퇴를 들어 메고 내닫는 형상
=> 비유를 통해 춘향을 매질하려는 집장의 모습을 표현
좁은 골에 벼락치듯 너른 들에 번개하듯
=> 집장의 행동을 벼락, 번개 등에 비유해 긴장감 up
십 리만치 물러섰다가 오 리만치 달려 들어와서
=> 집장이 곤장을 들고 달려드는 모습을 과장을 통해 표현
하나를 들입다 딱 부치니 아이구 이 일이 웬일이란 말이오
=> 1. 춘향의 말 2. 주변 사람들의 말 3. 노래를 하는 가수의 말
허허 야 년아 말 듣거라
꽃은 피었다가 저절로 지고
잎은 돋았다가 다 뚝뚝 떨어져서
허허한치 광풍의 낙엽이 되어
청버들을 좌르르 훑어
=> 자연물을 통해 춘향의 상황을 드러냄.
=> 절망적인 춘향의 상황을 상징함
맑고 맑은 구곡지수에다가 풍기덩실 지두덩실
흐늘거려 떠나려 가는구나
=> 춘향의 비극을 계속 나타냄
말이 못된 네로구나
갈래 : 잡가
운율 : 4음보 4. 4조
주제 : 집장 군노의 매질로 인한 춘향이의 고통
특징 : 인용을 통해 현장감
음성상징어를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표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
통사 구조의 반복을 통해 대상의 행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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