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항사에서 나오는 고전시어 정리
•우활 (迂闊)하다: (=오활하다)
1. 곧바르지 아니하고 에돌아서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
2. 사리에 어둡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3. 주의가 부족하다.
•길흉화복 (吉凶禍福): 길흉(운이 좋고 나쁨)과 화복(재앙과 복된 삶)을 아울러 이르는 말.
•누항 (陋巷):
1. 좁고 지저분하며 더러운 거리.
2. 자기가 사는 거리나 동네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풍조우석 (風朝雨夕):바람 부는 아침과 비 오는 저녁, 곧 변화무쌍한 날
•석은딥히 셥히되야: 썩은 짚이 땔감(섶)이 되어
•셔홉 밥 닷홉 죽 (粥): 세 홉의 밥과 다섯 홉의 죽. 곧 초라한 음식
•홉:
1. 부피의 단위. 곡식, 가루, 액체 따위의 부피를 잴 때 쓴다. 한 홉은 한 되의 10분의 1로 약 180mL
에 해당한다.
2. 땅 넓이의 단위. 1홉은 1평의 10분의 1이다.
•현순치자 (懸鶉稚子): 헐벗은 자식들은
•장긔버려 졸미덧 나아오니: 장기 벌여 졸 밀 듯이 나아오니
•인정천리 (人情天理):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
•숙냉 (熟冷): 숭늉
•안빈일념 (安貧一念): 구차한 삶 속에서도 마음을 편안히 가지겠다는 한 가지 생각
•수의 (隨宜): 옳은 일을 좇음
•날로 조차 저어 (齟齬)ᄒᆞ다 : 날이 갈수록 어긋나다
•탐다무득 (貪多務得): 많은 것을 얻으려고 애써 노력함.
•자의양양 (恣意揚揚): 뜻한 바를 이루어 우쭐거리며 뽐냄.
•아야러 : (현대어-겨우)
1. 어렵게 힘들여.
2. 기껏해야 고작.
•교혈 (狡穴):교활한 구멍(여기서는 쥐구멍을 뜻함)
•석서삼장 (碩鼠三章): 큰 쥐의 자주 내는 소리 (여기서는 쥐가 곡식을 먹는 소리를 표현)
•음영 (吟詠): 시가(詩歌) 따위를 읊음.
•탄식무언 (歎息無言): 말없이 탄식하다.
•소백수 (搔白首): 머리를 긁다.
•이 中에 탐살은 나 재비의 뫼홧ᄂᆞ다: 이 중에서 탐욕스러운 악귀는 다 내 집에 모인다.
•기한 (飢寒): 굶주리고 헐벗어 배고프고 추움.
•절신 (切身): 몸에 절실하다
•일단심 (一丹心)을 이질ᄂᆞᆫ가: 일편단심(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라는 뜻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변치
아니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잊겠는가
•분의망신 (奮義忘身): 의에 분발하여 자기 몸을 잊음
•우탁우낭 (于橐于囊): 전대(돈이나 물건을 넣어 허리에 매거나 어깨에 두르기 편하도록 만든 자루)와
망태(물건을 담아 들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그릇)
•줌줌이 모와녀코: 한 줌 한 줌 모아 넣고
•병과오재 (兵戈五載): 오 년 전란
•감사심 (敢死心): 죽고 말리라는 마음
•이시섭혈 (履尸涉血): 주검을 밟고 피를 건너감
•여가 (餘暇): 일이 없어 남는 시간
•일노장수 (一奴長鬚): 긴 수염이 난 종. 늙은 종
•노주분 (奴主分)을 이졋거든: 하인과 주인의 분수를 잊어버렸거든
•고여춘급 (告余春及): 나에게 봄이 왔다고 일러 줌
•경당문노 (耕當問奴): 밭 가는 일은 마땅히 종에게 물음
•눌ᄃᆞ려 물ᄅᆞᆯᄂᆞᆫ고 : 누구에게 묻겠는가?
•궁경가색 (躬耕稼穡): 몸소 밭을 갈고 씨를 뿌리어 곡식을 거둠
•신야경수 (莘野耕叟): 들에서 밭 가는 늙은이. 은나라 탕와의 재상이 된 이윤(伊尹: 중국 은나라의 전설
상의 인물. 이름난 재상으로 탕왕을 도와 하나라의 걸왕을 멸망시키고 선정을 베풀었다.)을 말함.
•농상경옹 (壟上耕翁): 밭 두둑 위에서 밭 가는 늙은이. 진나라의 진승을 말함
•아므려 갈고젼ᄃᆞᆯ 어ᄂᆡ 쇼로 갈로손고: 아무리 갈려고 해도 어떻게 소로 갈겠는가?
•한기태심 (旱旣太甚): 가뭄이 극심함.
•도상 (道上) 무원수 (無源水): 길 위에 흐르는 근원이 없는 물
•쇼ᄒᆞᆫ젹 듀마ᄒᆞ고 엄성이 ᄒᆞᄂᆞᆫ말삼 : 소 한 번 주겠다 하고 겉치레로 한 말을
•허위허위 다라가셔 : 허우적허우적 달려가서
•양구 (良久)토록 ᄒᆞ온 後 에: 꽤 오래도록 한 후에
•수기치 (雉): 수꿩
•옥지읍 (玉脂泣): 구슬 같은 기름이 튀어 오르게
•삼해주 (三亥酒): 정월 셋째 해일(亥日)에 빚은 좋은 술
•실약 (失約)이 미편 (未便)ᄒᆞ니: 약속 깨기 불편하니
•실위 (實爲) 그러ᄒᆞ면 혈마 어이ᄒᆞᆯ고: 정말 그러하면 어찌할지 난감하네.
•헌 먼덕 수기스고 측업슨 집신에 설피설피 물너오니: 헌 벙거지 숙여 쓰고 축 없는 짚신에 맥없이 물
러오니
•풍채 (風採) 저근 형용 (形容)애 ᄀᆡ즈칠 ᄲᅮᆫ이로다: 초라한 모습에 개 짖을 뿐이도다
•와실 (蝸室): 달팽이집. 좁고 누추한 집(자기 집을 겸손히 일컫는 말)
•대승 (戴勝): 봄에 밭 갈기를 독촉한다는 오디새
•종조추창 (終朝惆悵): 아침이 마칠 때까지 슬퍼함
•ᄒᆞᄆᆞᆯ며 동곽번간의 취 (醉)ᄒᆞᆯᄯᅳᆺ을 가딜소냐: 하물며 교만한 마음이야 품을 수 있겠느냐
•소뷔: ‘쟁기’의 사투리.
•구복 (口腹)이 위루 (爲累)ᄒᆞ야: 먹고 사는 것이 누가 됨, 거리낌이 됨
•첨피기욱 (瞻彼淇奧): 저 기수의 물가를 바라봄
•유비군자 (有斐君子): 교양 있는 선비
•노화 (蘆花): 갈대꽃
•명월청풍 (明月淸風): 밝은 달과 맑고 시원한 바람. 또는 밝은 달밤에 부는 시원한 바람.
•이제야 쇼비 리 맹세 (盟誓)코 다시마쟈: 이제야 소 빌리기 맹세코 다시 하지 말자
•지취 (志趣): 뜻과 취향
•원헌 (原憲): 중국 춘추 시대의 노나라 사람(?~?). 자는 자사(子思)ㆍ원사(原思). 공자의 문인으로, 공자
에게 임명되어 가읍(家邑)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원헌의 집안은 가난하여 휴양성(睢陽城) 안의 작은 골
목 안에 살았고, 방도 매우 비좁았다. 초가집이었는데 쑥갓을 엮어 문을 삼았고, 파손된 독으로 창을
만들었다. 지붕에서는 비가 새고 바닥은 습기가 찰 정도였다. 여기서는 원헌의 가난을 의미.
•석숭 (石崇): 중국 서진(西晉)의 부호(富豪)(249~300). 자는 계륜(季倫). 형주(荊州) 자사(刺史)를 지냈고,
항해와 무역으로 거부가 되었다.
•빈이무원 (貧而無怨): 가난하지만 남을 원망하지 않음.
•단사표음 (簞食瓢飮): 간소한 음식, 곧 어려운 생활
•온포 (溫飽):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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