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전문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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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전문 및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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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전문 및 핵심 정리   전문과 핵심 정리 한글 파일이 필요한 분은 카페로 오셔서 받아가세요.   https://cafe.naver.com/koreanlaboratory/177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전문 및 핵심 정리 한글 파일을 받아주세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 석 제 <황만근은 이렇게... cafe.naver.com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 석 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작품소개 -갈래: 단편 소설, 농촌소설 -성격: 비극적, 해학적, 풍자적, 향토적 -배경: 시간- 1997년 / 공간- ‘신대1리’라는 농촌 마을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과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혼용 -주제: 황만근에 대한 예찬과 인정이 메말라 가는 농촌 사회에 대한 풍자 -특징 ①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드러남. ② 인물의 행위를 해학적으로 그려냄 ③ 고전적 인물 전기형 소설의 형태에서 변형을 취함 ④ 바보형의 우직한 인물을 통해 이기적인 세태를 비판함. ⑤ ‘묘비명’형식의 글을 덧붙여 주인공 황만근의 삶을 평가함. ⑥ 사투리를 사용한 향토성과 인물의 언행을 통한 해학성을 드러내고 있다. -전개 방식: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민 씨를 통해 ‘황만근’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추적하는 형식으로 전개 되고 있다.     해석 이 소설은 반편이로 취급받는 가난하고 어리석은 농부 ‘황만근’의 일대기를 통해 농촌의 메말라 가는 인정을 풍자한 작품이다. 황만근은 남의 비웃음과 놀림에도 개의치 않고 평생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이웃을 위해 살았다. 어느 날, 황만근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자 그의 부재는 마을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빈자리로 느껴지게 된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그의 진면목을 알아본 민순정에 의해 전달되는 그의 행적을 통해 진정성과 순수성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줄거리 가난한 농부 황만근은 전쟁 때 아버지가 죽고 유복자로 태어나 편모 밑에서 자라났다. 지능이 모자라 아이들에게까지 반편이라는 놀림의 대상이 되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늘 넘어지며, 혀도 짧아 발음도 정확하지 않다. 어느 날 자살하려는 처녀를 구해 아들 하나를 얻지만, 여인은 곧 떠나 버린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아들을 부양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간다. 황만근은 마을의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공치사도 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 모두 그를 바보라 하지만 두어 해 전에 이농해 들어온 민순정은 그의 진면목을 안다. 그러던 어느 날 황만근이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졌다.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던 날 외에는 단 하루도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는 황만근이 사라진 것이다.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여겨지던 마을 사람들에게 황만근의 부재는 곧 자신들의 불편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전국 농민 궐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두 버스나 트럭, 승용차를 타고 대회에 나가지만, 황만근은 이장의 지시대로 백 리 길을 경운기를 끌고 가다가 궐기 대회에는 참하지도 못하고 돌아오던 길에 그만 경운기가 논바닥에 처박혀 그 옆에서 동사하고 만 것이다. 결국, 황만근은 없어진 지 일주일 만에 뼈로 돌아온다. 작품 속 농촌 현실 - 마을 전체가 부채로 파산하는 일이 있을 정도로 농민들의 부채 문제가 심각했음 -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함. - 농촌에서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 나가서 농촌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만 남음. - 아무리 농사를 힘들게 지어도 농가 소득이 높지 않음.     등장인물 - 황만근 :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함. 사람들에 대해 배려심이 있고 공평무사함. 농민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홀로 경운기를 끌고 감. 농사꾼은 부채를 져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가짐. 모자라지만 이타적이고 성실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 - 이장: 황만근의 실종에 책임이 있으면서도 이를 회피하고 자기 일에만 신경쓰는 이기적인 인물. - 민씨: 귀농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외지인. 마을에서 황만근의 진실성을 유일하게 인정해 줌. - 마을사람들: 황만근을 무시하고 그를 있으나 마나 한 존재로 대우함. 황만근의 부재로 그가 마을의 힘든 일을 대신해 왔음을 실감하고 아쉽게 느낌.   ‘황만근’과 ‘마을사람들’의 특징 -대조의 기능: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일에도 열성을 다하는 황만근과 이해타산적인 마을 사람들을 대조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부각하고 있다.   작품경향 →성석제의 작품은 현실적이고 해학적인 경향을 띄고있다. 1. 각종 부패와 산업화로 얼룩진 농촌의 현실과 메말라가는 인정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현실적) 2. 일상적이지만, 사소한, 예외적인 인물인 ‘황만근’의 삶을 일대기적으로 그리고 있다.(현실적) 3. 황만근의 행동을 친근하면서도 가볍고 우습게 표현하면서 나타내고 있다.(해학적)     황만근 죽음의 의미 황만근은 선량하고 이타적이며 전통 사회의 인정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1990년대의 경제 위기와 농가 부채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죽었다는 것은 현재의 농촌 사회는 희망이 없으며 기울어 가고 있다는 탄식을 함축한다. 또한 황만근은 누구보다 남을 많이 도왔지만 혼자 죽어 갈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황만근이 죽도록 원인을 제공한 이기적인 현대인(마을 사람들)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을 내포한다.   묘비명의 형식이 지닌 효과 1. 본문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인물의 행적과 삶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다. 2. 작품 전체의 해학적 어투와 대비되는 어투를 사용함으로써 인물의 죽음을 기리는 효과가 있다. 3. 독특한 형식으로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4. 작가가 부각하고자 하는 인물의 긍정적 성격을 직접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작가 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