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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국어 문장의 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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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장의 짜임

 

 

1. 구와 절

1) 구(句) : 어절 몇 개가 모여 하나의 문법 단위를 이룸.

 

예) 영미의 입술은 빨갛다. 저 코스모스 아주 아름답다.

 

2) 절(節) : 어절 몇 개가 모여 하나의 의미 단위를 이룸.

 

예) 선생님은 현지가 모범생임을 알았다.

 

☆(주의) 구(句)와 절(節)의 구분’
구(句)는 ‘주어-서술어’ 관계를 이루지 않으나 절(節)은 ‘주어-서술어’ 관계를 이룸
예) 새 차가 좋다. 영희는 매운 음식 잘 먹는다.

 

문제 1) 다음 밑줄 그은 부분이 구인지 절인지 구분하시오.
② 날씨가 매우 춥다. ② 우리는 민희가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③ 토끼는 앞발이 짧다.

 

2. 홑문장과 겹문장

 

1) 홑문장 :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하나씩 있는 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 이루어져 있는 문장.

 

그가 드디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아기가 잔다.

 

2) 겹문장 : 한 개의 홑문장이 한 성분으로 안겨 들어가서 이루어지거나,

홑문장이 여러 개가 이어져서 여러 겹으로 된 문장.

 

우리는 이제서야 그가 우리를 사랑했음 깨달았다.

 

그는 이 고장에서 태어났고, ( 그는 ) 평생 동안 여기서 살았다.

 

 

 

3. 안은 문장과 안긴 문장

 

다른 문장 속에 들어가 하나의 성분처럼 쓰이는 홑문장을 안긴문장이라고 하며, 이 홑문장을 포함한 문장을 안은 문장이라고 한다.

예) 농부들은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1) 명사절로 안김 : 명사가 들어갈 자리에 문장이 들어감. 주어, 목적어, 부사어등으로 쓰임

예) 철수가 축구에 소질이 있음이 밝혀졌다.

나는 네가 합격하기를 빌겠다.

지금은 집에 가기에 이른 시간이다.

 

2) 서술절로 안김 : 서술어가 들어갈 자리에 문장이 들어감.

예) 토끼는 앞발이 짧다. 정아가 얼굴이 예쁘다.

 

3) 관형절로 안김 : 관형어가 들어갈 자리에 문장이 들어감.

예) 이 책은 내가 읽은 책이다.

그는 우리가 돌아온 사실을 모른다.

나는 그분이 유명한 작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4) 부사절로 안김 : 부사어가 들어갈 자리에 문장이 들어감.

예) 철수는 아는 것도 없이 잘난 척을 한다.

철수는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5) 인용절로 안김 :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이 절의 형식으로 안김

예) 기환은 당황한 말투로 “무슨 일이지?”라고 말하였다. (직접인용절)

우리는 인간이 누구나 존귀하다고 믿는다. (간접인용절)

그 사람은 자기가 학생이라고 주장하였다. (간접인용절)

 
☆(주의) 직접인용절에는 ‘라고’가 붙고 간접인용절에는 ‘고’, ‘이라고’고 붙는다.

 

☆(주의) 한 문장이 절의 형태로 큰 문장 속에 안길 때, 안긴 문장의 성분이 그것을 안은 문장의 한 성분과 동일하면 그 성분은 생략됨.
나는 (내가) 집에 가기가 싫다.
선생님은 철수를 (철수가) 부지런하다고 칭찬하셨다.

 

 

4. 이어진 문장

- 연결어미에 의해 두 문장이 결합된 문장.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 대등적 연결 어미 ‘-고, -(으)며, -(으)나, -지만’ 등에

의하여 대등한 관계로 결합된 문장.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그는 갔으나, 예술은 살아 있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앞절에 종속적 연결 어미를 붙여 뒷절에 종속적으로

붙인 문장. (뒷절이 主가 되고, 앞절이 從이 된다.)

㈀ 조건, 가정 : -(으)면, -거든, -더라면

㈁ 이유, 원인 : -아서, -(으)므로, -(니)까

㈂ 결과가 예상의 반대임 : -(으)나, -아도, -지마는, -라도

㈃ 한 가지 이상의 일을 나열함 : -고, -(으)며

㈄ 덧보태거나 더해 감 : -(으)ㄹ뿐더러, _(으)ㄹ수록

㈅ 의도 : -(으)려고, -고자 너에게 주려고 나는 선물을 샀다.

㈆ 어떤 상태에 이르기까지 행위가 미침 : -도록, -듯이, -게

밤이 깊도록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 한 일이 끝나고 동시에 다른 일이 잇달아 일어남 : -어서자

㈈ 다른 일로 옮아감 : -다, -다가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잠잠해졌다.

㈉ 목적 : -(으)러 나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간다.

 

 
☆주의)
1. 다음은 이어진 문장이다.
순철이와 영수는 야구 선수이다.
철수는 영어와 독일어와 불어를 할 줄 안다.
철수와 영수는 서울과 부산에 산다.
순이는 역사책, 영순이는 지리책을 읽었다.


2. 다음은 홑문장이다.
철수와 영수는 골목길에서 마주쳤다.
철수는 영희와 싸웠다.
누나는 엄마와 닮았다.

 

문제 2) 다음 문장이 홑문장이면 '홑', 안은 문장이면 '안', 이어진 문장이면 '이'라고 쓰시오.
안은 문장이면 안긴 문장이 무슨 절로 안겨 있는지 쓰시오.
이어진 문장이면 대등하게 이어졌는지 종속적으로 이어졌는지 구분하여 쓰시오.


(1) 영미는 겨울산의 설경을 무척 좋아한다. (홑)
(2) 나는 성희가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안-명사절)
(3) 선희는 어머니와 닮았다. (홑)
(4) 세상은 내 생각과 달리 돌아가는군요. (안-부사절)
(5) 나는 피카소가 그린 작품을 무척 좋아한다. (안-관형절)
(6) 유미는 바다를 좋아하고, 유선이는 산을 좋아한다. (이-대등)
(7) 철수는 키가 크다. (안-서술절)
(8) 함박눈이 내리지만 날씨가 춥지는 않다. (이-종속)
(9) 철수가 가방에 책을 잔뜩 넣었다. (홑)
(10) 우리는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다. (이-종속)
(11) 어머니는 나에게 동생이 어디 갔느냐고 물어 보았다. (안-인용절)
(12) 철수와 영희가 극장에 갔다. (이-대등)
(13) 사과는 배와 다르다. (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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