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시

김소월-초혼 정리 및 해제

728x90
반응형

김소월-초혼 정리 및 해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역설법, 모순된 진술, 이름이여 반복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영탄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

화자는 임을 애타게 부름=>대답이 없음=>임의 부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운율,강조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시간적 배경, 밝음과 어둠의 경계, 낮과 밤, 이승과 저승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감정이입의 대상

떨어져 나가 앉은  위에서

하늘과 땅-삶과 죽음의 경계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자아의 허탈한 모습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반복을 통해 이별의 아픔과 임에 대한 그리움 강조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부르는 소리가 안 들림- 저승과 이승의 거리가 너무 멈(거리감)

공감각적 이미지(청각의 시각화)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화자와 임과의 거리, 삶과 죽음의 거리=> 메아리의 여운이 느껴짐

 

선 채로 이 자리에 이 되어도

망부석의 전통과 연결, 슬픔, 한 소망의 응결체=>영원한 사랑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설움의 극한, 임을 부르는 비원(임의 죽음을 부정, 죽어서라도 찾겠다)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특징: 반복과 영탄으로 직접적으로 표출

설화적 모티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