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완성 윤동주 - 바람이 불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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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 자아성찰의 매개체, 화자의 괴로움을 깨닫게 해주는 대상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바람의 속성을 생각

어디론가 불어오는 바람을 생각하는 '나'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 바람이 부는데 화자는 괴로움을 느끼고 있음. 하지만 그 이유를 알지는 못함.

=> 화자는 현재 괴로움을 느낀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 화자의 괴로움의 이유를 찾아봄 => 성찰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 실연의 아픔이 괴로움의 원인이 아님, 즉 개인적인 이유는 아님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 시대 현실의 인식에서 오는 슬픔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반어적

=> 지금 나라를 잃은 슬픔에 슬퍼하고 있지만 화자 자신이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시대를 슬퍼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볼 수 있음.

괴로움의 이유에 대한 생각

바람이 자꾸 부는데

=> 바람은 부정적인 시대 현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음.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여기서의 반석은 부정적인 의미

=> 시대는 끊임없이 흘러가는데 화자는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음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있는 '나'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강물 : 시대, 역사의 흐름을 상징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 역사의 흐름, 시대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모습.

=> 멀리서 방관하는 소극적인 모습

=>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반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반석위에 서있는 '나'

수능 국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