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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문법 품사-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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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사

1) 개념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가리키는 말.

2) 특징

-단독으로 문장의 주체인 주어가 될 수 있다. 【예】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조사가 붙어 격 표시가 이루어진다. 【예】꽃이(주격), 꽃을(목적격), 꽃으로(부사격)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다. 【예】새 책, 싼 값

-복수형을 취할 수 있다. 【예】나무들, 사람들

3) 종류

①사용 범위에 따라

㉠보통명사 : 어떤 속성을 지닌 대상들에 두루 쓰이는 이름.

【예】사람, 동물, , 바다, ……

㉡고유명사 :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붙여진 이름.

【예】이순신, 세종, 백두산, 한강, ……

a. ‘’, ‘모든’, ‘따위의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수 없다. 【예】이 금강산, 모든 동대문, 새 설악산, 이 영자가 저 영자를 때렸다. (×)

b. 복수 표현을 할 수 없다. 【예】세종대왕들, 경복궁들, 영자들이 마구 몰려 왔다.

c. 수와 관련된 말과 결합하지 않는다. 【예】두 백제가, 설악산마다

d. 복수형을 취하면 보통 명사가 되기도 한다.(고유명사의 보통명사화) 【예】우리들은 장래의 세종대왕들을 기다린다.(탁월한 지도자를 뜻함), 장래의 이순신들은 언제 나타날까.(해군 영웅을 뜻함)

e. 보통 명사가 사람이나 사물의 명칭으로 고정되어 쓰일 때에는 고유 명사가 된다.(보통 명사의 고유명사화)

【예】솔은 내가 즐겨 피우는 담배다.(담배 이름)

f. 같은 이름이지만 실체가 다르면 각각 고유명사이다. 【예】금강산의 비로봉은 오대산의 비로봉보다 웅장하다.

g. 고유명사가 특수한 사물에 쓰인다는 것은 하나뿐인 사물만을 가리킨다는 것은 아니다.

【예】삼국유사는 수없이 많지만 책명을 나타내므로 고유 명사이다.

h.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고유 명사 중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한글맞춤법 48) 【예】김갑돌, 이충무공, 채영신 씨, 을지문덕 장군

-()에 붙는(), ()’는 성에 붙여 쓴다. 【예】김씨, 김가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한글맞춤법 49) 【예】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참고] 고유명사와 보통 명사를 분류하는 기준 : 고유 명사와 보통 명사의 분류 기준은 절대적인 척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리키는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보통명사에 가깝고, 좁을수록 고유명사에 가깝다.

②자립성에 따라

㉠자립명사 : 문장에서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여러 성분으로 쓰이는 명사

㉡의존명사 : 명사의 성격을 띠면서도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홀로 자립하여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관형어의 도움을 받아 온전하게 쓰이는 명사

4) 의존명사

특징

-자립성이 없으며 항상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다.

-자립성이 없으면서도 명사의 인정을 받는 것은 뒤에 격조사를 취하며 그 앞에 관형어의 수식을 받기 때문이다.(앞에 관형어가 오고 뒤에 조사가 뒤따르는 환경)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고 문장의 첫머리에 놓일 수 없기 때문에 불완전하다.

-일반 명사처럼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지 못하고, ‘, , 내용, 사람등의 실질적인 의미를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같은 명사가 의존명사와 보통 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예】(사람, , 그루, 사발, , 말 등) 사람이 열 명, 이 다섯 개, 그루만 남은 나무, 사발에 담긴 막걸리, 보다 적다 - 자립명사

②종류

㉠보편성 의존명사(여러 문장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의존명사) ; , , , , ,

【예】네가 가져 와야 할 것이 많다. 조선 시대 후기의 것입니다.

저 분이 우리를 돌보셨다.

㉡주어성 의존명사(주어로만 쓰이는 의존명사) : , , , 나위

【예】온 지가, 어쩔 수가 없었다, 했을 리가 없다, 말할 나위도 없이

㉢서술성 의존명사(서술어로 사용되는 의존명사) : 따름, , , 때문

【예】따름이다, 다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는 터에

㉣부사성 의존명사(부사격조사와 결합하거나 부사어로 사용되는 의존명사) : 대로, 만큼, , , , , , , ,

【예】시키는 대로() 못하겠다, 할 만큼 했다, 양보할 줄() 모른다,

[참고] ', , , , 등은 ’~하다와 결합되어 동사, 형용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예】비가 올 듯하다.

㉤단위성 의존명사(반드시 수관형사와 결합하여 수량 단위의 이름을 나타내는 의존명사) : 마리, , , , 자루, 켤레, , , , , , 사람, 사발

【예】열 마리, 두 자, 다섯 평, 한 섬, ……

[참고]은 보편성와 단위성으로 사용되며(저 분이, 손님 두 분), 복수접미사이 붙을 수 없다.(두 명들을×)

5) 명사의 복수형

①복수 표지 ; 접미사 ‘-, -

②쓰임

-질량 표시의 말에는 복수 표시를 하지 않는다. 【예】물들이 괴었다.(X)

-주어 이외의 질량 표시의 말에는을 취할 수 있으나, 이것은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냄. 【예】물들 떠오너라.()

-부사나 보조적 연결어미에도을 취할 수 있는데, 이 때에도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냄. 【예】어서들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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